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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f Orientation의 의미: 1~8 값과 사진이 옆으로 눕는 원인

스마트폰으로 세로로 찍은 사진을 PC나 블로그에 올리자마자 옆으로 누워서 보인다. Exif를 지웠더니 사진이 누워 버렸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대부분 Exif의 ‘Orientation(방향)’이라는 항목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Orientation의 1~8 값이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 왜 사진이 가로 상태로 저장되는지, 누워서 보일 때 고치는 법, Exif를 지울 때 방향만 남기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사진은 ‘가로로 누운 채’ 저장되는 경우가 많다

카메라 센서는 가로로 깁니다. 스마트폰을 세로로 들고 찍어도 센서가 읽어 낸 이미지 데이터는 가로로 긴 상태, 즉 90도 누운 상태로 파일에 기록됩니다. 그리고 Exif 안에 ‘표시할 때는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려 주세요’라는 지시를 하나만 덧붙입니다. 이것이 Orientation(오리엔테이션)입니다.

이미지 데이터를 실제로 돌려서 다시 저장하면 JPEG는 압축을 다시 하는 만큼 시간이 걸리고 화질도 조금 떨어집니다. 지시 하나만 쓰면 순식간에 끝나고 화질도 그대로입니다.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이 방식을 쓰는 이유입니다.

Orientation 값 1~8의 의미

Orientation은 1~8의 정수로, ‘저장된 데이터를 표시할 때 어떻게 돌리고 뒤집을지’를 나타냅니다. 평소 보게 되는 것은 1·3·6·8의 네 가지이고, 2·4·5·7은 좌우나 상하 반전을 포함하므로 셀카 미러 설정이나 스캐너 같은 제한된 경우에만 나옵니다.

값표시할 때의 처리자주 나오는 경우
1그대로 (회전 없음)가로로 들고 찍은 사진, 스크린숏
2좌우 반전해서 표시미러로 저장하는 설정의 셀카
3180도 돌려서 표시위아래를 거꾸로 들고 찍은 사진
4상하 반전해서 표시거의 보기 힘듦
5좌우 반전 후 시계 반대 방향으로 90도 돌려서 표시거의 보기 힘듦
6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려서 표시스마트폰을 세로로 들고 찍은 사진 (가장 많음)
7좌우 반전 후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려서 표시거의 보기 힘듦
8시계 반대 방향으로 90도 돌려서 표시세로로 들었지만 6과 반대로 들고 찍은 사진

6과 8은 둘 다 세로 사진이지만 드는 방법이 180도 다릅니다. 스마트폰을 세로로 들었을 때 렌즈가 위로 오는지 아래로 오는지에 따라 기록되는 데이터의 방향이 반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사람이 찍은 세로 사진에 6과 8이 섞여 있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Exif를 지우면 사진이 옆으로 눕는 이유

위치 정보를 지우려고 ‘Exif를 모두 지우는’ 도구를 쓰면 Orientation도 함께 지워집니다. 그러면 ‘돌려서 표시하라’는 지시가 없어지므로 Orientation = 6이던 세로 사진은 가로로 긴 데이터가 그대로 표시되어 왼쪽으로 90도 누운 상태가 됩니다.

이를 막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Orientation만 남기고 나머지 Exif를 지우는 방법입니다. 사진 Exif·위치 정보 체커의 ‘모두 지우기’는 기본 설정에서 방향 정보만 다시 넣으므로, 지운 뒤에도 세로 사진은 세로로 표시됩니다. 다른 하나는 이미지 데이터 자체를 돌린 뒤 저장하고 Orientation을 1로 하는 방법입니다. 이쪽은 JPEG를 다시 압축하게 되므로 화질이 조금 떨어집니다.

지우는 방법방향화질
Exif를 모두 지운다세로 사진이 옆으로 누울 수 있음그대로
Orientation만 남기고 지운다그대로그대로
이미지를 돌려 다시 그리고 Orientation을 1로그대로JPEG는 재압축으로 조금 떨어짐
이미지 변환 도구로 다시 내보낸다브라우저가 돌린 뒤 그리므로 대부분 그대로JPEG는 재압축으로 조금 떨어짐

화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위치 정보만 빼고 싶을 때의 방법은 화질 저하 없이 Exif를 지우는 방법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누워서 표시된 사진 고치는 법

  1. 1

    먼저 Orientation 값을 확인한다

    사진 Exif·위치 정보 체커에 사진을 넣고 ‘모든 항목 보기’에서 방향(Orientation) 값을 봅니다. 6이나 8이면 소프트웨어가 이 지시를 읽지 않는 것이 원인입니다. 1인데도 누워 있다면 촬영할 때의 방향 판정 자체가 어긋난 것입니다.

  2. 2

    표시하는 쪽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든다

    블로그나 CMS가 방향을 무시한다면 사진 앱에서 한 번 회전시켜 다시 저장하거나, 이미지를 돌려서 내보내는 도구를 거치면 데이터 자체가 올바른 방향이 되어 어떤 소프트웨어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표시됩니다.

  3. 3

    두 번 돌아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데이터를 돌렸는데 Orientation이 6으로 남아 있으면, Orientation을 읽는 소프트웨어에서는 90도 더 돌아가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눕습니다. 데이터를 돌렸다면 Orientation은 1로 해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PNG·HEIC의 방향은 어떻게 정해지나

  • JPEG: Exif(APP1) 안의 Orientation으로 정해집니다.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 PNG: 원래 방향 정보가 없었지만 eXIf라는 청크에 Exif를 넣을 수 있게 되어, 거기에 Orientation이 있으면 읽는 소프트웨어도 있습니다. 스크린숏 PNG에는 보통 들어 있지 않습니다.
  • WebP: EXIF라는 청크에 Exif를 넣을 수 있습니다. JPEG에서 변환한 WebP에는 Orientation이 이어진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 HEIC(iPhone): 방향은 Exif와는 별개인 HEIC 자체의 회전 정보로 정해집니다. 그래서 HEIC의 Exif를 지워도 표시 방향은 바뀌지 않습니다.

형식마다 방향을 갖는 방식이 달라서 HEIC를 JPEG로 변환하자마자 방향이 이상해지는 일도 생깁니다. 변환 순서와 주의점은 HEIC를 JPEG로 변환하는 방법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if의 Orientation 6은 무슨 뜻인가요?
‘저장된 이미지를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려서 표시한다’는 뜻입니다. 스마트폰을 세로로 들고 찍은 사진에 가장 많은 값이며, 데이터는 가로로 긴 상태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Orientation을 읽지 않는 소프트웨어로 열면 사진이 왼쪽으로 누워 보입니다.
Orientation 8과 6은 무엇이 다른가요?
돌리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6은 시계 방향으로 90도, 8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90도 돌려서 표시합니다. 둘 다 세로 사진이지만 찍을 때 스마트폰을 든 방향이 180도 다르면 기록되는 값이 바뀝니다.
Exif를 지웠더니 사진이 가로로 누웠어요. 왜 그런가요?
표시할 때 돌리기 위한 지시(Orientation)까지 지워졌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는 가로로 긴 채로 남아 있어서 지시가 없어지면 옆으로 누워 표시됩니다. Orientation만 남기고 지우거나, 이미지를 돌려서 다시 저장하세요.
블로그에 올리면 사진이 저절로 회전하는 이유는 뭔가요?
업로드 처리에서 Exif가 버려져 Orientation 지시가 사라졌거나, 표시하는 쪽 소프트웨어가 Orientation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리기 전에 사진 앱에서 회전시켜 다시 저장해 데이터 자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해 두면 어디에 올려도 방향이 같아집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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