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구분도 만드는 법|일본 도도부현별 데이터의 색 구분과 구간 나누는 법 고르기
인구 밀도, 평균 기온, 매출, 설문 응답률 등 도도부현별 수치를 지도 색의 진하기로 나타낸 것이 단계구분도(코로플레스 맵)입니다. 표로 보는 것보다 지역의 경향이 한눈에 전달되는 반면, 데이터 고르는 법이나 구간 나누는 법을 잘못하면 사실과 다른 인상을 주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Excel 데이터를 붙여 넣어 단계구분도를 만드는 순서와, 자연 분류(젱크스)·분위수·등간격 3가지 구간 나누는 법의 차이를 실제 숫자로 비교하고, 단계 수·색·범례 정하는 법까지 설명합니다.
단계구분도(코로플레스 맵)란
단계구분도는 지역별 수치를 몇 개의 계급(단계)으로 나누고, 계급마다 색의 진하기를 바꿔 칠한 지도입니다. 영어로는 코로플레스 맵(choropleth map)이라고 합니다. 도도부현별 통계를 보여 줄 때 자주 쓰이며, 사회 교과서나 백서, 뉴스 그래픽에서도 익숙합니다.
만들 때 정할 것은 크게 4가지입니다. ①어떤 데이터를 쓸지, ②몇 단계로 나눌지, ③어디서 구간을 나눌지, ④어떤 색으로 할지. 특히 ③의 구간 나누는 법은 같은 데이터라도 지도의 모습을 크게 바꾸므로 이 글의 후반에서 자세히 비교합니다.
도도부현별 데이터로 단계구분도를 만드는 순서
- 1
데이터를 준비한다
Excel이나 스프레드시트에 현 이름 열과 수치 열을 나란히 놓습니다. 통계는 e-Stat(일본 정부 통계 종합 창구) 등 공적 통계에서 가져오면 출처를 분명히 쓸 수 있습니다.
- 2
'수치로 칠하기'를 연다
가본 도도부현 지도의 모드를 '수치로 칠하기(단계구분도)'로 바꿉니다.
- 3
현 이름과 수치를 붙여 넣는다
Excel의 2열을 골라 복사하고 '현 이름과 수치 붙여 넣기' 칸에 붙입니다. 한 줄에 한 현이며, 탭·쉼표·공백 중 무엇으로 구분되어 있어도 읽습니다. '도쿄'든 '도쿄도'든 괜찮고, 현 코드 열이 앞에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 4
구간 나누는 법·단계 수·색을 고른다
구간 나누는 법(자연 분류·분위수·등간격), 단계 수(2~7), 색(빨강·파랑·초록·보라·주황·파랑↔빨강)을 고릅니다. 처음에는 자연 분류·5단계·빨강으로 되어 있습니다.
- 5
제목과 출처를 넣고 저장한다
제목과 '출처·단위'(예: 단위 명〈2020년 국세 조사〉)를 넣고 PNG나 SVG로 저장합니다. 범례와 값이 큰 순서의 표도 표시되므로 확인한 뒤 저장합시다.
- 수치의 천 단위 쉼표(1,234,567)나 전각 숫자도 그대로 읽습니다. 마이너스 값은 '-', '▲', '△'로 쓸 수 있습니다.
- 같은 현이 2번 나오면 뒤쪽 줄의 값을 쓰고, 그 사실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 값이 없는 현은 '데이터 없음'으로 회색으로 칠해집니다.
절대 수가 아니라 비율이나 '~당' 수를 쓴다
단계구분도에서 가장 많은 실패가 인구나 건수 같은 절대 수를 그대로 칠해 버리는 것입니다. 단계구분도는 현의 면적 전체를 같은 색으로 칠하므로, 인구가 많은 현일수록 무엇이든 큰 값이 되어 '사람이 많은 현이 진하다'는 것뿐인 지도가 되어 버립니다.
| 보여 주고 싶은 것 | 그대로 칠하면 오해를 부르는 값 | 칠하기에 알맞은 값 |
|---|---|---|
| 사람이 사는 분포 | 인구 | 인구 밀도(1km²당) |
| 병원이 많은 정도 | 병원 수 | 인구 10만 명당 병원 수 |
|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정도 | 사고 건수 | 인구 10만 명당 건수 |
| 매출 성장 | 매출 금액 | 전년 대비 증감률(%) |
| 응답의 경향 | '예'라고 답한 사람 수 | '예'의 비율(%) |
절대 수를 보여 주고 싶을 때는 지도에 숫자 자체를 써넣거나, 현마다 크기가 다른 원을 두는 그림이 더 알맞습니다. 꼭 단계구분도로 절대 수를 칠한다면 제목에 '인구(총수)'처럼 절대 수라는 것을 분명히 써 둡시다.
자연 분류(젱크스)·분위수·등간격의 차이
| 구간 나누는 법 | 구간을 정하는 방식 | 알맞은 상황 | 약한 상황 |
|---|---|---|---|
| 자연 분류(젱크스) | 값이 모여 있는 덩어리의 틈에서 나눈다 | 차이가 있는 현의 묶음을 분명히 보여 주고 싶다 | 연도나 자료를 넘어 같은 구간으로 비교하고 싶다 |
| 분위수 | 어느 계급이든 거의 같은 현 수가 되도록 나눈다 | 상위·하위 등 순위를 보여 주고 싶다 | 값의 차이가 작은데 색이 크게 달라 보인다 |
| 등간격 | 최소~최대를 같은 폭으로 나눈다 | 값의 폭 자체를 보여 주고 싶다, 구간 숫자를 딱 떨어지게 하고 싶다 | 튀는 값(이상값)이 있다 |
자연 분류(젱크스 자연 분류, Jenks natural breaks)는 같은 계급 안의 값의 흩어짐은 가능한 한 작게, 계급 사이의 차이는 가능한 한 크게 되도록 구간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데이터를 보고 사람이 '이 근처에서 나뉜다'고 느끼는 틈에 가까운 구간이 됩니다. 가본 도도부현 지도에서는 이 계산을 Fisher의 동적 계획법으로 엄밀하게 풉니다.
분위수는 값을 작은 순으로 나열해 현의 수로 똑같이 나누는 방법입니다. 47개 도도부현을 4단계로 하면 각 색이 대략 12개 현씩이 됩니다. 등간격은 최솟값부터 최댓값까지를 같은 폭으로 나누는, 가장 단순한 방법입니다.
같은 데이터로 구간 나누는 법을 비교해 보기
차이를 실감하기 위해 2가지 예로 구간 나누는 법을 비교해 봅니다. 첫 번째는 각 도도부현이 육지로 이웃한 현의 수(0~8개)입니다. 값은 정수이고, 이웃한 현이 4개인 현이 18개나 되어 같은 값이 많은 데이터입니다.
| 구간 나누는 법(3단계 지정) | 구간 | 각 계급의 현 수 |
|---|---|---|
| 자연 분류 | 0~2 / 3~5 / 6~8 | 8 / 33 / 6 |
| 분위수 | 0~3 / 4 / 5~8 | 20 / 18 / 9 |
| 등간격 | 0~2.67 / 3~5.33 / 6~8 | 8 / 33 / 6 |
분위수는 현 수를 맞추려 하지만, 4라는 같은 값이 18개 현이나 되므로 정확히 3등분이 되지 않습니다. 또 분위수로 4단계·5단계를 지정해도 같은 값은 같은 계급에 넣기 때문에 이 예에서는 3단계로 합쳐집니다. 같은 값이 많은 데이터에서 단계가 지정보다 적어지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만 튀는 값이 있는 예입니다. 10~120 사이에 흩어진 24개의 값과, 하나만 1,400인 값이 있는 가상의 데이터(도쿄도만 매출이 자릿수가 다른 상황 등)를 4단계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간 나누는 법(4단계) | 구간 | 각 계급의 수 |
|---|---|---|
| 자연 분류 | 10~35 / 38~70 / 76~120 / 1,400 | 10 / 9 / 5 / 1 |
| 분위수 | 10~25 / 28~45 / 48~70 / 76~1,400 | 7 / 6 / 6 / 6 |
| 등간격 | 10~357.5 / …… / 1,400 | 24 / 0 / 0 / 1 |
등간격에서는 1,400에 끌려 한 단계의 폭이 약 350이 되어, 24개 값이 모두 가장 옅은 색, 1,400만 가장 진한 색이 되고, 가운데 2색에는 한 현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지도는 거의 한 색이 되어 10과 120의 차이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자연 분류는 1,400을 단독 계급으로 한 다음 나머지를 3개의 묶음으로 나누므로, 이상값 외의 차이도 보입니다. 분위수는 각 색의 수를 맞추지만 76과 1,400이 같은 색이 되어 이상값의 크기는 전달되지 않습니다.
단계 수와 색 정하는 법
- 단계 수는 4~5가 기준: 사람이 색의 진하기를 구별할 수 있는 것은 5~7단계 정도까지입니다. 47개 도도부현이라면 4~5단계로 하면 각 색에 충분한 현이 들어가고 범례와도 비교하기 쉬워집니다.
- 값의 크고 작음을 나타낸다면 한 색의 농담: 빨강·파랑·초록 등 한 색으로, 작은 값일수록 옅게, 큰 값일수록 진하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증감이나 플러스·마이너스가 있다면 2색: 전년 대비 증감처럼 0을 사이에 두고 의미가 바뀌는 데이터는 '파랑↔빨강(증감)'을 써서 감소를 파랑, 증가를 빨강, 가운데를 흰색에 가까운 색으로 합니다.
- 작은 쪽을 눈에 띄게 하고 싶다면 색 방향을 거꾸로: '색 방향 뒤집기(작은 값일수록 진하게)'를 켜면 낮은 실업률이나 짧은 대기 시간 등 작은 쪽이 주목점인 데이터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가 없는 현의 색: 값이 없는 현은 회색(데이터 없음)이 됩니다. 가장 옅은 계급의 색과 구별되는지 저장 전에 확인합시다.
범례와 출처를 잊지 말 것
단계구분도는 범례가 없으면 색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알 수 없습니다. 가본 도도부현 지도에서는 각 계급의 범위(하한~상한)와 현 수가 범례로 이미지에 들어갑니다. 그 위에 다음 3가지를 '출처·단위' 칸에 써 두면 자료로서 신뢰받는 지도가 됩니다.
- 단위: 명, %, 명/km², 엔 등. 비율인지 절대 수인지도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 시점: 2020년 국세 조사, 2025년도 등 언제의 데이터인지.
- 출처: 통계 이름이나 발표한 기관. 직접 모은 데이터라면 '○○ 조사'라고 씁니다.
수치가 아니라 '대응 중·준비 중' 같은 그룹으로 칠하고 싶을 때는 일본 백지도를 도도부현별로 색칠하는 방법을, 예로 쓴 이웃한 현 수 목록은 이웃한 도도부현 수 목록을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단계구분도는 무료로 만들 수 있나요?
- 만들 수 있습니다. 가본 도도부현 지도의 '수치로 칠하기'에 Excel 등에서 현 이름과 수치 2열을 붙여 넣기만 하면, 구간 나누는 법·단계 수·색을 고른 단계구분도가 만들어지고 범례가 붙은 PNG·SVG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 자연 분류(젱크스)란 무엇인가요?
- 같은 계급 안의 값의 흩어짐이 작고 계급 사이의 차이가 커지도록 구간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값이 모여 있는 덩어리의 틈에서 나누므로, 차이가 있는 현의 묶음이 분명히 보입니다.
- 등간격과 분위수는 어떻게 구분해 쓰나요?
- 값의 폭 자체를 보여 주고 싶거나 구간을 딱 떨어지는 숫자로 하고 싶을 때는 등간격, 상위·하위 등의 순위를 보여 주고 싶을 때는 분위수가 알맞습니다. 튀는 값이 있으면 등간격에서는 대부분의 현이 같은 색이 되므로 주의하세요.
- 단계 수를 5로 했는데 4단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 같은 값의 현이 많으면 같은 값은 같은 계급에 넣기 때문에 지정보다 적은 단계로 합쳐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웃한 현의 수(0~8의 정수)를 분위수로 5단계로 하면 3단계가 됩니다. 자연 분류나 등간격으로 바꾸면 단계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 인구를 그대로 칠해도 되나요?
- 단계구분도에서는 인구나 건수 같은 절대 수보다 인구 밀도나 인구 10만 명당 수, 비율(%)이 더 알맞습니다. 절대 수를 칠하면 인구가 많은 현이 진해질 뿐이어서 보여 주고 싶은 경향이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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