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하면 작아지는 원인과 해결법|모눈종이·패턴을 실제 크기로 인쇄하는 방법
5mm 모눈종이를 인쇄했는데 자를 대 보니 4.8mm밖에 안 된다. 옷본(패턴)을 인쇄했더니 조금 작다. 이런 어긋남은 대부분 프린터나 브라우저가 ‘용지에 맞춤’으로 자동 축소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 글에서는 축소가 일어나는 원리와 PC·스마트폰·PDF에서 각각 실제 크기(배율 100%)로 인쇄하는 설정, 제대로 인쇄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인쇄가 작아지는 것은 ‘용지에 맞춤’ 때문
가정용 프린터는 종이 가장자리에서 3~5mm 정도 범위에는 잉크를 올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앱과 프린터 드라이버는 내용이 그 범위에서 잘리지 않도록 전체를 조금 줄여서 인쇄하는 ‘용지에 맞춤’, ‘페이지에 맞게 축소’를 처음부터 켜 두고 있습니다.
평소 문서라면 몇 % 줄어도 알아채지 못하지만, 모눈종이나 옷본, 도면처럼 길이 자체에 의미가 있는 인쇄물에서는 곤란합니다. A4의 폭 210mm를 인쇄할 수 없는 범위를 피해 약 202mm로 줄이면 배율은 약 96%입니다. 5mm 모눈은 4.8mm 정도가 되고, 40칸을 늘어놓으면 8mm나 짧아집니다.
| 배율 | 5mm 모눈 1칸 | 10칸 | 50mm 눈금 |
|---|---|---|---|
| 100%(실제 크기) | 5.0mm | 50mm | 50mm |
| 97% | 약 4.85mm | 약 48.5mm | 약 48.5mm |
| 94% | 약 4.7mm | 약 47mm | 약 47mm |
| 테두리 없는 인쇄(약 102~103%) | 약 5.1mm | 약 51mm | 약 51mm |
PC에서 실제 크기로 인쇄하는 설정
브라우저나 앱에 따라 항목 이름은 다르지만, 찾아야 할 것은 ‘배율’, ‘크기 조정’, ‘크기’ 중 하나입니다. ‘100%’, ‘실제 크기’, ‘원본 크기’를 고르고 ‘용지에 맞춤’, ‘페이지에 맞춤’을 끕니다.
| 인쇄하는 것 | 설정하는 곳 | 고르는 값 |
|---|---|---|
| Chrome·Edge(웹 페이지) | 인쇄 화면의 ‘설정 더보기’ → ‘배율’ | ‘기본값’ 또는 ‘맞춤 설정’에서 100 |
| Safari·Mac(웹 페이지) | 인쇄 화면의 ‘크기 조절’ | 100% |
| Acrobat Reader(PDF) | ‘페이지 크기 조정 및 처리’ → ‘크기’ | ‘실제 크기’ |
| Mac 미리보기(PDF) | 인쇄 화면의 크기 조절 항목 | ‘크기 조절’을 100% |
| 프린터 드라이버 | ‘고급 설정’, ‘페이지 설정’ | ‘테두리 없음’ 끄기, 확대/축소 없음 |
함께 용지 크기가 프린터에 넣은 종이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A4 내용을 레터 크기(215.9×279.4mm) 설정으로 인쇄하면 세로가 모자라 축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외 앱이나 프린터는 처음 용지 설정이 레터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마트폰·인쇄소에서 인쇄할 때의 요령
스마트폰에서 프린터로 바로 보내는 인쇄는 배율을 고르는 항목이 없는 경우가 많고, 앱이나 프린터에 따라서는 자동으로 용지에 맞춰 축소됩니다. 길이가 중요한 인쇄에서는 다음 순서로 해 보면 확실합니다.
- 1
일단 PDF로 만든다
인쇄 화면에서 대상을 ‘PDF로 저장’으로 하거나, 공유 메뉴에서 ‘프린트’ → 미리보기를 PDF로 저장합니다. PDF라면 용지 크기와 크기가 고정됩니다.
- 2
프린터 앱으로 인쇄한다
제조사의 인쇄 앱에서 PDF를 열고 확대·축소와 테두리 없음 설정을 확인합니다. ‘원본 크기’, ‘100%’를 고를 수 있는 앱이 많습니다.
- 3
인쇄소에서는 PDF를 100%로
인쇄소나 셀프 프린터에서 PDF를 인쇄할 때도 확대·축소 항목이 있으면 ‘100%’를 고릅니다. 용지 크기는 원래 PDF와 같은 것으로 합니다.
어느 방법이든 첫 1장으로 눈금을 확인한 뒤 장수를 늘리면 종이와 잉크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 크기로 인쇄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가장 확실한 것은 길이를 알고 있는 선을 함께 인쇄해서 자를 대 보는 것입니다. 모눈종이·줄 종이 인쇄 도구에서는 용지 아래에 50mm 확인용 눈금을 넣을 수 있습니다.
- 50mm 눈금이 딱 50mm: 실제 크기로 인쇄되었습니다
- 48~49mm 안팎: ‘용지에 맞춤’으로 축소되었습니다. 배율을 100%로 다시 설정합니다
- 51mm 안팎: 테두리 없는 인쇄나 확대 설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테두리 없음을 끕니다
- 가로와 세로 길이가 다르다: 프린터의 종이 이송 어긋남입니다. 종이를 다시 넣거나 프린터의 조정 기능을 씁니다
자가 없을 때는 신용카드(가로 85.6mm)를 대 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칸, 20칸처럼 긴 범위로 재면 1칸으로는 보이지 않는 작은 어긋남도 알 수 있습니다. 1인치=25.4mm처럼 인치로 표기된 옷본을 다룰 때의 환산은 인치와 센티미터 환산을 참고하세요.
실제 크기로 인쇄하기 쉬운 용지 만드는 법
모눈종이·줄 종이 인쇄 도구는 용지를 mm 단위의 SVG로 그리고, 인쇄할 때 용지 크기와 여백 0을 페이지 설정으로 지정합니다. 그래서 브라우저 인쇄 화면에서 배율을 100%로 해 두면 5mm 모눈은 종이 위에서도 5mm가 됩니다.
- 여백은 5mm 이상으로: 프린터가 인쇄할 수 없는 범위에 선이 걸리지 않아 축소하지 않아도 된다
- 확인용 눈금을 넣어 둔다: 인쇄할 때마다 자로 확인할 수 있다
- PDF로 저장해 둔다: 다음부터는 같은 PDF를 100%로 인쇄하면 되고, 스마트폰이나 인쇄소에서도 쓸 수 있다
- 이미지로 쓴다면 SVG나 PDF: PNG는 해상도에 따라 크기가 바뀌므로 인쇄에는 SVG나 PDF가 알맞다
칸의 크기와 용지별 칸 수는 모눈종이 칸은 몇 mm를 고를까?, 이미지 해상도와 인쇄 크기의 관계는 dpi와 해상도의 개념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모눈종이를 인쇄하면 칸이 5mm보다 작아져요.
- 인쇄 설정에서 ‘용지에 맞춤’, ‘페이지에 맞게 축소’가 켜져 있기 때문입니다. 인쇄 화면에서 배율을 ‘100%’, ‘실제 크기’로 해 주세요. A4에서 약 96%로 축소되면 5mm 모눈은 약 4.8mm가 됩니다.
- PDF를 실제 크기로 인쇄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 Acrobat Reader에서는 인쇄 화면의 ‘페이지 크기 조정 및 처리’에서 ‘실제 크기’를 고릅니다. Mac 미리보기에서는 ‘크기 조절’을 100%로 합니다. ‘맞춤’이나 ‘축소’를 고르면 자동으로 작아집니다.
- 테두리 없는 인쇄를 하면 크기가 바뀌나요?
- 바뀝니다. 테두리 없는 인쇄는 내용을 살짝 확대해 종이 밖으로 넘치게 하므로 길이가 몇 % 커지고 가장자리도 잘립니다. 모눈종이나 옷본에서는 테두리 없는 인쇄를 꺼 주세요.
- 실제 크기로 인쇄되었는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 길이를 알고 있는 선을 함께 인쇄해서 자를 댑니다. 모눈종이·줄 종이 인쇄 도구에서는 아래에 50mm 눈금을 넣을 수 있으므로, 50mm가 되어 있으면 실제 크기입니다. 자가 없으면 신용카드 가로 폭(85.6mm)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에서 인쇄하면 작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스마트폰 인쇄는 배율을 고를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앱이나 프린터가 자동으로 용지에 맞춰 축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PDF로 만든 뒤 프린터 앱이나 인쇄소 프린터에서 ‘100%’, ‘원본 크기’를 골라 인쇄하면 확실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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