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기일 계산|일본의 "월말 마감 익월 말 지급"과 주말·공휴일에 걸렸을 때의 처리
"월말 마감 익월 말 지급"이라고 적힌 청구서의 기일이 마침 토요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당겨야 할까요, 다음 영업일로 미뤄야 할까요? 은행이 쉬는 날 이체한 돈은 언제 상대에게 도착할까요? 이 글에서는 일본의 지급 사이트 읽는 법부터 기일이 휴일에 걸렸을 때의 실무, 이체 입금 시점까지 차례대로 정리합니다.
지급 사이트 읽는 법
청구에서 입금까지의 기간을 일본에서는 지급 사이트라고 부릅니다. "마감일"과 "지급일"의 조합으로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며, 같은 날 납품해도 조합에 따라 입금까지의 일수가 크게 달라집니다.
| 표기 | 의미 | 9월 10일 납품이라면 |
|---|---|---|
| 월말 마감 익월 말 지급 | 그달 분을 모아 다음 달 말에 지급 | 10월 31일 |
| 월말 마감 익익월 말 지급 | 다다음 달 말에 지급 | 11월 30일 |
| 20일 마감 익월 10일 지급 | 매월 20일에 마감하고 다음 달 10일에 지급 | 10월 10일 |
| 건별 지급 | 청구할 때마다 지급 | 청구서의 기일에 따름 |
납품일이 마감일 직후라면 마감까지 기다리는 만큼 입금이 한 달 가까이 늦어집니다. 9월 10일 납품이면 월말 마감까지 20일을 기다리고, 거기서 익월 말 지급이므로 입금까지 약 50일입니다. 자금 사정을 생각할 때는 지급 사이트의 일수가 아니라 "납품일부터 입금일까지의 실제 일수"로 보는 것이 실태에 맞습니다.
기일이 주말·공휴일에 걸리면 어떻게 할까
월말이나 10일이 주말·공휴일에 걸리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이때 앞당길지 미룰지는 계약이나 거래처의 관행으로 정해집니다.
- 다음 영업일로 미룬다: 일본 민법 142조는 기간의 마지막 날이 휴일이고 그날 거래를 하지 않는 관습이 있는 경우에 한해 다음 날에 만료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방식에 근거한 처리입니다.
- 전 영업일로 앞당긴다: 지급하는 쪽이 기일 지연을 피하려고 휴일 전 영업일에 이체하는 운용입니다. 받는 쪽에 불이익이 없어 널리 쓰입니다.
- 계약서 규정을 우선: "지급 기일이 금융기관 휴무일에 해당할 때는 그 전 영업일로 한다"처럼 명시되어 있으면 그에 따릅니다.
예를 들어 2026년 10월 31일은 토요일입니다. 다음 영업일이면 11월 2일(월), 전 영업일이면 10월 30일(금)이 됩니다. 어느 쪽으로 운용할지 사내에서 정해 두면 매달 판단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은행 휴무일과 입금 시점
자사가 영업 중이라도 은행이 쉬면 이체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본 은행의 휴일은 은행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 더해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가 휴무일입니다.
| 이체 시점 | 입금 | 비고 |
|---|---|---|
| 영업일 오전 | 당일 | 많은 금융기관에서 당일 처리 |
| 영업일 저녁 이후 | 당일 또는 다음 영업일 | 접수 마감 시각은 금융기관에 따라 다름 |
| 주말·공휴일 | 다음 영업일 | 모어타임 참가 은행끼리는 즉시 입금되기도 함 |
| 12월 31일~1월 3일 | 1월 4일 이후 | 연말연시는 은행 휴무 |
2018년부터 전은 시스템의 모어타임 시스템이 가동되어, 참가 금융기관 사이에서는 휴일이나 야간에도 즉시 입금되게 되었습니다. 다만 모든 금융기관이 참가하는 것은 아니며 법인용 서비스는 대상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일 직전의 이체는 피하고 전 영업일까지 처리해 두는 것이 확실합니다.
지급 기일과 관련된 규칙
지급 사이트는 당사자 합의로 정할 수 있지만, 거래에 따라서는 상한이 법률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도급 거래가 대표적입니다.
- 일본 하도급법에서는 하도급 대금의 지급 기일을 "물품 등을 수령한 날부터 60일 이내의 가능한 한 짧은 기간 내"로 정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 지급 기일을 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령일이, 60일을 넘는 기일을 정한 경우에는 수령일부터 60일이 지나는 날의 전날이 각각 지급 기일로 간주됩니다.
- 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으면 지연 이자의 대상이 됩니다.
- 건설 공사 도급에서는 건설업법에 따라 발주자로부터 지급을 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 등의 규정이 있습니다.
"월말 마감 익월 말 지급"은 마감일 직후에 납품한 분이 최장 60일 정도가 됩니다. 월초에 납품한 분이 익익월 말 지급이면 60일을 넘기 때문에, 하도급 거래에서는 기일 설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구서 금액과 소비세 끝수 처리는 인보이스의 끝수 처리에 정리했습니다.
도구로 기일 확인하기
"◯영업일 이내 입금" 같은 조건은 암산으로는 틀리기 쉽습니다. 영업일 계산 도구를 쓰면 은행 달력에 가까운 조건으로 날짜를 낼 수 있습니다.
- 1
휴무일을 은행에 맞춘다
"주말·공휴일 휴무"를 고른 뒤 "연말연시(12/29~1/3)를 휴무일로 한다"를 켜고, 추가 휴무일에서 12월 29일·30일을 빼면 은행 휴일에 가까운 설정이 됩니다.
- 2
"◯영업일 후·전" 탭에서 기일을 낸다
청구서 수령일이나 마감일을 기준으로 지급 사이트의 일수를 넣습니다. 마이너스를 지정하면 "기일 3영업일 전"도 낼 수 있습니다.
- 3
기일이 휴무일인지 확인한다
월말 등 특정한 날이 영업일인지는 "기간의 영업일 수" 탭에서 앞뒤 날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휴무일이면 전 영업일과 다음 영업일을 모두 확인해 둡니다.
- 4
조건을 링크로 공유한다
"이 조건의 링크 복사"를 누르면 날짜가 포함된 URL이 만들어집니다. 경리나 거래처와 같은 전제로 확인하고 싶을 때 쓸 수 있습니다.
세기 시작하는 날이 헷갈린다면 영업일 세는 법, 자사와 은행 달력의 차이는 영업일·가동일·평일의 차이에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여러 건의 이체를 한꺼번에 은행에 보내기 위한 데이터 만드는 법은 전은 포맷 만드는 법에서 해설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월말 마감 익월 말 지급이란 무슨 뜻인가요?
- 그달 1일부터 말일까지 발생한 거래를 모아서 마감하고, 다음 달 말일에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9월 10일에 납품한 분이라면 9월 30일에 마감되고 10월 31일이 지급 기일이 됩니다. 납품부터 입금까지 약 50일이 걸리는 셈입니다. 마감일 직후에 납품하면 입금까지가 가장 길어지므로, 자금 사정은 마감일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파악하기 쉽습니다.
- 지급 기일이 주말·공휴일에 걸리면 앞뒤 어느 쪽으로 옮기나요?
- 계약서에 규정이 있으면 그에 따릅니다. 규정이 없는 경우 실무에서는 전 영업일로 앞당기는 운용이 일반적입니다. 민법 142조는 말일이 휴일이고 그날 거래를 하지 않는 관습이 있을 때는 다음 날에 만료한다고 정하고 있어, 다음 영업일로 미루는 것도 근거는 있습니다. 다만 지연으로 받아들여질 위험을 피하기 위해 지급하는 쪽은 앞당기는 것을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금요일에 이체하면 토요일에 입금되나요?
- 대부분 영업일의 접수 마감 시각 안이라면 당일 중에 입금됩니다. 주말·공휴일은 은행 휴무일이므로 원칙적으로 다음 영업일 입금입니다. 2018년부터 가동 중인 모어타임 시스템 참가 금융기관끼리라면 휴일이나 야간에도 즉시 입금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금융기관이나 서비스가 대응하는 것은 아니므로 기일 직전의 이체는 피하세요.
- 연말연시 지급은 언제까지 이체하면 되나요?
- 은행은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쉬므로 그해 마지막 이체 처리는 12월 30일까지입니다. 30일이 주말에 걸리는 해는 더 앞당겨집니다. 연내 입금이 조건인 지급은 12월 마지막 영업일 오전까지 절차를 마쳐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관공서는 12월 29일부터 쉬므로 행정 기관 납부는 기한이 더 빠릅니다.
- 지급 사이트에 상한이 있나요?
- 하도급 거래에서는 하도급법에 따라 지급 기일을 물품 등의 수령일부터 60일 이내의 가능한 한 짧은 기간 내로 정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기일을 정하지 않은 경우는 수령일이 지급 기일로 간주되고, 60일을 넘는 기일을 정한 경우는 수령일부터 60일이 지나는 날의 전날이 기일로 간주됩니다. 그 밖의 일반적인 거래에서는 당사자 합의로 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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