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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에서 더 내는 금액 정하는 법: 직급·나이 차이가 있을 때의 배분

상사나 선배가 있는 회식에서 모두에게 같은 금액을 걷기는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좀 더 내 주세요”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이 글에서는 차등을 둔 더치페이의 배분을 정하는 법을 비율 설정과 계산 순서, 그리고 모나지 않게 전하는 법까지 정리합니다.

균등 분할로 괜찮은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

차등을 둘지 말지는 취향이 아니라 자리의 성격으로 정해집니다. 먼저 애초에 균등해도 되는지를 판단하세요. 망설인 채로 당일을 맞으면 계산대 앞에서 정하게 되어 가장 크게 다툽니다.

자리의 성격알맞은 방식
동기·친구끼리, 입장이 비슷하다균등 분할. 나누는 편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직급이나 나이에 차이가 있다차등을 둔다. 윗사람일수록 많이 내는 것이 일반적
주빈이 있다(환영회·송별회·축하)주빈은 무료로 하고 나머지를 다른 참가자가 나눈다
마시는 양의 차이가 크다마시는 사람과 안 마시는 사람으로 2단계 회비로 한다
회사 경비가 일부 나온다경비분을 뺀 나머지를 나눈다. 빼기 전의 총액으로 나누지 않는다

‘더 낸다’의 시세는 업계나 직장의 관습에 따라 꽤 다릅니다. 금액 자체를 일반론으로 정하려 하기보다, 그 자리에서 정해야 할 변수는 두 가지뿐이라고 생각하면 정리하기 쉬워집니다. 누가 어느 정도 비율로 부담할지, 그리고 끝수를 어느 쪽으로 모을지, 이 두 가지입니다.

차등을 두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은 ‘비율로 나누기’와 ‘먼저 금액 정하기’ 중 하나입니다. 어느 쪽을 고르느냐에 따라 금액의 변동을 누가 떠안을지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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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율로 나눈다

    참가자마다 1.0이나 1.5 같은 비율을 두고 합계 금액을 그 비율로 나눕니다. 합계가 예정보다 늘든 줄든 모두의 부담이 같은 비율로 움직입니다. 누군가 한 사람에게 부담이 몰리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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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먼저 금액을 정한다

    ‘신입은 3,000엔’처럼 아랫사람의 금액을 고정하고 나머지를 윗사람이 부담합니다. 참가자가 낼 금액을 미리 알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계산이 불어났을 때의 증가분을 모두 윗사람이 떠안게 됩니다.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것은 2번입니다. ‘신입은 일률 ○엔’이라고 먼저 말할 수 있어 수금이 단순해지고 참가 판단도 쉬워집니다. 다만 윗사람이 여러 명이라면 그 안에서 나누는 방식을 다시 정해야 하므로, 그 부분은 1번의 비율로 처리하면 빨리 끝납니다.

비율 설정의 예

비율에 정답은 없지만 극단적으로 하면 당사자가 불편해집니다. 다음은 생각하는 방식의 예입니다. 숫자 자체보다 단계 수를 너무 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성비율 예보충
직급이 2단계(상사와 부하)상사 1.5~2.0 / 부하 1.0단계가 하나면 알기 쉽고 수금도 단순
직급이 3단계부장 2.0 / 과장 1.5 / 일반 1.03단계까지로 그친다. 세세하게 하면 설명이 필요해진다
연차 차이만선배 1.2 / 후배 1.0차이를 너무 두면 오히려 신경 쓰이게 만든다
마시는 사람과 안 마시는 사람마심 1.0 / 안 마심 0.6~0.7무한 리필 요금을 기준으로 정하면 설명하기 쉽다
주빈이 있다주빈 0 / 그 외 1.0주빈 몫을 인원수로 나누면 1인당 금액이 오르는 점에 주의

비율을 정했다면 실제 금액으로 바꿔 확인하세요. 비율로는 자연스러워 보여도 금액으로 하면 예상보다 무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인원이 적은 모임에서는 주빈을 무료로 한 만큼의 추가분이 크게 작용합니다.

계산 순서

더치페이 계산 도구의 맞춤 분할 탭을 쓰면 비율로도 금액 지정으로도 같은 화면에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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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계 금액을 넣는다

    계산 총액을 입력합니다. 2차나 선물 값을 포함한다면 이 시점에 더해 둡니다. 회사 지원이 나온다면 지원분을 뺀 금액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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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와 비율을 넣는다

    ‘비율로 분할’을 고르고 참가자마다 비율을 넣습니다. 부장 2.0, 과장 1.5, 일반 1.0처럼 두면 비율 합계에 대한 몫으로 자동 배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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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을 고정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바꾼다

    ‘금액 지정’으로 바꾸면 한 사람씩 금액을 직접 넣을 수 있습니다. 합계와의 차이가 표시되므로 나머지를 어떻게 메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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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수 맞추는 법을 정한다

    올림·반올림·버림을 고를 수 있습니다. 표시되는 것은 1엔 단위이므로 현금으로 걷는다면 거기서 100엔 단위로 직접 맞춥니다. 올리면 걷는 쪽에 남는 돈이 생기고, 버리면 모자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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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얼마를 낼지 적어 둔다

    계산 결과를 그대로 메모나 단체 메시지에 남깁니다. 금액만이 아니라 어떤 생각으로 나눴는지 한 줄 덧붙여 두면 나중에 질문을 받아도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로 합계 36,000엔을 6명(부장 1명·과장 1명·일반 4명)이 나누는 경우를 생각해 봅니다. 비율을 부장 2.0, 과장 1.5, 일반 1.0으로 하면 비율 합계는 2.0 + 1.5 + 1.0 × 4 = 7.5입니다. 36,000엔 ÷ 7.5 = 4,800엔이 비율 1.0당 금액이므로 부장 9,600엔, 과장 7,200엔, 일반 4,800엔이 됩니다. 균등 분할이라면 6,000엔씩이므로 일반의 부담은 1,200엔 가벼워지는 계산입니다.

모두 같은 조건이 아닐 때의 처리

  • 안 마시는 사람: 무한 리필 요금이 메뉴에 나와 있다면 그 금액을 뺀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좀 싸게’보다 근거가 있는 금액이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 늦게 온 사람: 머문 시간으로 나누는 것은 너무 세세하므로 실무에서는 ‘일률적으로 수백 엔에서 1,000엔 빼기’ 정도로 운영하는 것이 다루기 쉽습니다. 미리 방침을 정해 둡니다.
  • 도중에 가는 사람: 가기 전에 그 자리에서 받습니다. 나중에 청구하는 것은 금액의 크고 작음과 관계없이 수고가 늘어납니다.
  • 갑작스러운 불참: 취소 수수료가 발생했는지로 나눕니다. 발생하지 않았다면 청구하지 않고, 발생했다면 그만큼만 전합니다.
  • 여러 사람이 나눠서 대신 냈다: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낼지는 정산 계산 탭에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송금 횟수가 최소가 되는 형태로 정리됩니다.

여행이나 합숙처럼 대신 내는 일이 여러 번 생기는 상황에서는 그때그때 나누기보다 마지막에 한꺼번에 정산하는 편이 횟수가 줄어듭니다. 여기서는 금액의 크기보다 주고받는 횟수를 줄이는 것을 우선하세요.

다투지 않고 전하기 위한 순서

배분 자체보다 전하는 방법과 시기로 인상이 정해집니다. 계산이 끝난 뒤에 처음 듣게 되는 형태가 가장 반발을 삽니다. 끝수 처리를 포함한 기본 계산은 더치페이 계산법, 회비로 먼저 걷는 경우는 회비 정하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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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단계에서 기준을 적는다

    ‘회비는 4,000엔 전후, 직급이 높으신 분께는 조금 더 부담을 부탁드립니다’ 같은 형태로 모집 시점에 적어 둡니다. 참가 판단 자료가 되고 당일 설명이 필요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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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내는 사람에게는 개별로 먼저 상의한다

    전체 연락 전에 한마디 확인해 둡니다. 금액을 정한 뒤 사후 승낙을 받는 형태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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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에는 금액만 짧게 전한다

    그 자리에서 이유를 설명하면 길어집니다. “일반은 4,800엔입니다”라고 금액만 전하고 근거는 물어볼 때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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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난 뒤 내역을 공유한다

    합계, 내역, 남은 끝수의 처리를 단체방에 한 번 올립니다. 투명하게 해 두면 다음 모임의 총무가 이어받기 쉬워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상사는 어느 정도 더 내는 것이 보통인가요?
직장의 관습에 따라 차이가 커서 일률적인 시세는 없습니다. 정하는 방법으로는 부하의 1.5배에서 2배 정도의 비율을 두거나, 부하의 금액을 먼저 고정하고 나머지를 부담해 달라고 하는 것 중 하나가 다루기 쉬운 형태입니다. 어느 경우든 금액을 총무가 일방적으로 정하지 말고 미리 본인과 상의한 뒤 전체에 안내하세요.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의 회비는 얼마나 낮춰야 하나요?
무한 리필 요금을 안다면 그 금액을 뺀 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설명하기 쉬운 방법입니다. 메뉴에 내역이 없다면 비율로 0.6에서 0.7 정도를 두는 형태로 합니다. 감으로 ‘조금 싸게’ 하기보다 근거가 있는 숫자로 하는 편이 깎아 받는 쪽도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차등을 두자고 말을 꺼내기 어려운데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요?
모집 안내문에 처음부터 적어 버리는 것이 가장 마찰이 적은 방법입니다. ‘회비는 4,000엔 전후, 직급이 높으신 분께 조금 더 부담을 부탁드리는 형태로 조정합니다’라고 한 줄 넣어 두면 당일 그 자리에서 협상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당일에 꺼내면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하게 만드는 셈이 됩니다.
끝수는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공평한가요?
현금으로 걷는다면 100엔 단위로 올리고 남은 돈의 처리를 미리 선언해 두는 것이 실무적입니다. 모두가 송금 앱을 쓸 수 있다면 1엔 단위로 딱 나눠 버리면 끝수 논의 자체가 없어집니다. 버림을 고르면 걷은 금액이 총액에 미치지 못해 모자란 부분을 누군가가 부담하게 되므로 사전 합의 없이 쓰지 마세요.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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