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어컨 전기요금: 1시간에 얼마? 계속 켜 두기와 자주 끄기의 차이
가정 전기요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에어컨입니다. 이 글에서는 냉방과 난방의 1시간, 1개월, 여름 한 철, 겨울 한 철 전기요금을 방 크기별로 보여 주고, '계속 켜 두는 것과 자주 끄는 것 중 어느 쪽이 싼가'를 금액으로 비교합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기준
단가 31엔/kWh, 하루 8시간씩 30일 사용했을 때의 전기요금입니다. 소비전력은 정격이 아니라 운전 중 평균에 가까운 값으로 계산했습니다.
| 운전 | 평균 소비전력 | 1시간 | 1일(8시간) | 1개월 |
|---|---|---|---|---|
| 냉방 6~8조 | 400W | 12.4엔 | 99.2엔 | 2,976엔 |
| 냉방 14조 | 800W | 24.8엔 | 198엔 | 5,952엔 |
| 난방 6~8조 | 500W | 15.5엔 | 124엔 | 3,720엔 |
| 난방 14조 | 1,000W | 31.0엔 | 248엔 | 7,440엔 |
계절 단위로 보면 6~8조 냉방을 7~9월 3개월 쓰면 8,928엔, 14조 거실이면 17,856엔입니다. 난방은 11~3월 5개월에 6~8조가 18,600엔, 14조가 37,200엔입니다. 같은 방이라도 겨울 한 철 난방은 여름 한 철 냉방의 2배 안팎이 드는 셈입니다.
난방 전기요금이 더 비싼 이유
냉방보다 난방이 전기를 더 쓰는 것은 바깥 기온과 실온의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바깥 35℃를 실내 27℃로 낮추면 차이는 8℃이지만, 겨울에 바깥 3℃를 실내 20℃로 올리면 차이는 17℃입니다. 에어컨이 옮겨야 하는 열의 양이 그대로 소비전력의 차이가 됩니다.
- 온도 차이가 크다: 겨울에는 같은 쾌적함을 유지하는 데 옮기는 열이 많다.
- 제상 운전이 들어간다: 바깥 기온이 낮으면 실외기에 서리가 끼고, 이를 녹이는 동안 난방이 멈췄다가 재개할 때 다시 전력을 쓴다.
- 쓰는 시간이 길다: 여름에는 밤에만 켜도 지낼 수 있는 날이 있지만, 겨울에는 아침저녁 모두 쓰는 경우가 많다.
이 차이는 청구액에도 나타납니다. 검침은 전월분을 청구하므로 한겨울에 쓴 전기는 2~3월 청구서에, 한여름 전기는 9월 청구서에 나옵니다. 연간 평균 달을 1.00으로 하면 2월 청구는 1.32배, 6월은 0.76배가 기준이며, 겨울 정점이 여름보다 높습니다.
계속 켜 두기와 자주 끄기, 어느 쪽이 쌀까
6~8조 냉방(평균 400W)으로 24시간 계속 켜 둔 경우와 집에 있는 12시간만 튼 경우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용 방식 | 1일 | 1개월 | 차액 |
|---|---|---|---|
| 24시간 계속 켜 둠 | 298엔 | 8,928엔 | — |
| 12시간만 사용 | 149엔 | 4,464엔 | 월 4,464엔 저렴 |
오랫동안 집을 비운다면 끄는 편이 확실히 쌉니다. 평균 소비전력으로 비교하는 한, 트는 시간이 절반이면 전기요금도 거의 절반입니다.
다만 짧은 외출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설정 온도에 이르러 안정된 상태라면 30분 켜 두어도 150W×0.5시간으로 2.3엔 정도입니다. 반면 끄고 돌아온 뒤 다시 켠 30분은 1,000W 안팎으로 돌아가므로 그것만으로 15.5엔 정도 듭니다. 30분~1시간 외출이라면 꺼서 아끼는 금액은 몇 엔이고, 재가동의 정점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요금을 낮추는 방법
에어컨은 '가동 초기에 크게 쓰고, 안정되면 작게 유지하는' 가전입니다. 절약의 핵심은 안정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과, 그 상태의 전력을 줄이는 것 두 가지입니다.
- 자동 운전으로 한다: 약하게 시작하면 설정 온도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걸려 오히려 전력을 씁니다. 처음에는 강하게, 도달하면 자동으로 줄이는 운전이 효율적입니다.
- 필터를 청소한다: 먼지로 막히면 풍량이 떨어져 같은 온도를 유지하는 데 전력이 더 듭니다. 2주에 1번이 기준입니다.
- 서큘레이터를 함께 쓴다: 30W면 1시간에 0.93엔입니다. 따뜻한 공기는 천장에, 찬 공기는 바닥에 모이므로 섞어 주면 설정 온도를 줄여도 체감이 유지됩니다.
- 실외기 주변을 비워 둔다: 토출구 앞에 물건을 두면 열을 내보내지 못해 효율이 떨어집니다.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막는 차양도 효과가 있습니다.
- 커튼으로 창의 열을 막는다: 방의 열 출입 대부분은 창입니다. 두꺼운 커튼이나 단열 시트로 냉난방 부하 자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에어컨을 계속 쓰고 있다면 교체로 소비전력이 크게 줄기도 합니다. 현재 기종과 새 기종의 소비전력을 알면 전기요금 계산 도구의 '전기요금 비교' 탭에서 교체 비용을 몇 년에 회수할 수 있는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내 에어컨으로 계산하기
- 1
가전 목록에서 에어컨 고르기
'가전으로 계산' 탭에서 냉방·난방과 방 크기(6~8조/14조)를 고르면 평균 소비전력과 하루 8시간 기준이 입력됩니다.
- 2
사용 방식에 맞춰 시간 바꾸기
밤에만 쓴다면 하루 사용 시간을 짧게, 재택근무로 낮에도 쓴다면 길게 합니다. 1시간, 1일, 1개월, 1년 전기요금이 함께 나옵니다.
- 3
계속 켜 둘 때와의 차이 보기
'전기요금 비교' 탭의 '에어컨 계속 켜 두기 / 자주 끄기'를 고르면 24시간과 12시간의 차액이 1일, 1개월, 1년, 10년 단위로 나옵니다. 시간과 와트 수는 고쳐 쓸 수 있습니다.
에어컨 이외의 난방 기구와 비교하고 싶을 때는 난방 기구 전기요금 비교, 계산 원리 자체는 전기요금 계산 방법에서 설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에어컨 전기요금은 1시간에 얼마인가요?
- 단가 31엔/kWh로 6~8조 냉방이 약 12.4엔, 난방이 약 15.5엔, 14조 거실은 냉방이 약 24.8엔, 난방이 약 31엔입니다. 이는 운전 중 평균이며, 전원을 켠 직후 30분~1시간은 1,000W 안팎까지 오르므로 1시간에 30엔 안팎이 듭니다.
- 에어컨은 24시간 켜 두는 편이 싼가요?
- 오랜 외출이라면 끄는 편이 쌉니다. 6~8조 냉방으로 24시간 켜 두면 월 8,928엔, 12시간만이면 4,464엔으로 월 4,464엔 차이입니다. 다만 30분~1시간 정도의 외출이라면 켜 둔 채가 더 쌀 수도 있습니다. 끄고 돌아오면 가동 초기에 1,000W 안팎의 전력을 쓰기 때문입니다.
- 에어컨 난방과 냉방 중 어느 쪽 전기요금이 비싼가요?
- 난방이 더 비쌉니다. 바깥 기온과 실온의 차이가 겨울에 더 커서, 6~8조라도 냉방 평균 400W에 비해 난방은 500W 안팎입니다. 쓰는 기간도 길어서 여름 한 철(3개월) 냉방이 약 8,900엔인 데 비해 겨울 한 철(5개월) 난방은 약 18,600엔으로 2배 정도입니다.
- 에어컨 1개월 전기요금은 어느 정도인가요?
- 하루 8시간씩 30일 쓰면 6~8조 냉방이 2,976엔, 난방이 3,720엔, 14조 냉방이 5,952엔, 난방이 7,440엔입니다(단가 31엔/kWh). 실제 청구액으로 보려면 기본요금과 재생에너지 부과금을 포함한 실질 단가(40엔 안팎)로 계산하면 1.3배 정도가 됩니다.
- 에어컨 전기요금을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자동 운전으로 하기, 필터를 2주에 1번 청소하기, 서큘레이터로 공기 섞기, 실외기 앞을 막지 않기, 커튼으로 창의 열 출입 줄이기, 이 다섯 가지가 기본입니다. 짧은 외출에 껐다 켜기를 반복하면 가동 초기 전력 때문에 오히려 비싸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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