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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의금 봉투의 오모테가키: 御霊前·御仏前·御玉串料·御花料 구분법

일본에서 부고를 받고 부의금 봉투(고덴부쿠로)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망설이는 것이 오모테가키, 즉 앞면 글씨입니다. '御霊前'과 '御仏前'은 어떻게 다른지, 종파를 모를 때는 어떻게 하는지, 신토식이나 기독교 장례에서는 뭐라고 쓰는지. 이 글에서는 불교식·정토진종·신토식·기독교의 오모테가키 구분, 49재를 경계로 한 구분, 옅은 먹으로 쓰는 이유, 지폐 넣는 법과 싸는 법까지 정리합니다.

상황·종교별 오모테가키 일람

부의금 봉투의 오모테가키는 고인이나 유족의 종교, 그리고 쓰야(밤샘)·장례인지 49재 이후의 법요인지에 따라 바뀝니다. 먼저 일람표로 전체를 파악합시다.

상황오모테가키미즈히키먹
불교식 쓰야·장례御霊前·御香典·御香料흑백이나 쌍은의 무스비키리(풀리지 않는 매듭)옅은 먹
정토진종 쓰야·장례御仏前·御香典흑백이나 쌍은의 무스비키리옅은 먹
불교식 법요(49재 이후)御仏前·御佛前·御供物料흑백·쌍은(지역에 따라 황백)의 무스비키리진한 먹
신토식 장례御玉串料·御榊料·御霊前흑백이나 쌍은의 무스비키리옅은 먹
기독교 장례御花料·献花料(가톨릭은 미사 봉헌금 o-misa-ryō도)미즈히키 없음옅은 먹
승려에 대한 사례御布施·御礼미즈히키 없음(흰 봉투)진한 먹

御霊前과 御仏前의 차이

불교의 많은 종파에서는 고인의 혼이 49일 동안 '영(霊)'으로 이 세상에 머물다가 49재 법요를 거쳐 성불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쓰야·장례·초칠일 등 49재 전에는 '御霊前', 49재 법요와 그 후의 1주기·3주기 등에는 '御仏前'으로 구분해 씁니다.

  • 쓰야·장례·고별식: 御霊前(또는 御香典)
  • 49재 법요: 御仏前(그날 성불한다고 보기 때문)
  • 1주기·3주기 등 연기 법요: 御仏前
  • 오봉·히간에 올리는 돈: 御仏前·御供物料

예외가 정토진종입니다. 정토진종에서는 죽으면 곧바로 아미타여래의 힘으로 부처가 된다(왕생즉성불)고 보기 때문에, 쓰야·장례 단계부터 '御仏前'을 쓰고 '御霊前'은 쓰지 않습니다. 조동종이나 임제종 등 선종에서도 '御仏前'을 권하는 생각이 있으므로, 망설여질 때는 '御香典'으로 해 두면 안심입니다.

신토식·기독교 장례의 오모테가키

신토식 장례(신장제)에서는 불교 용어인 '香典', '仏前'을 쓰지 않습니다.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종이 장식을 단 것)를 바치는 의식에서 따와 '御玉串料' 또는 '御榊料'라고 씁니다. '御霊前'은 신토식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연꽃이 그려진 부의금 봉투는 불교식용이므로 무늬 없는 봉투를 고릅니다.

기독교 장례에서는 미즈히키가 없는 흰 봉투나 십자가·백합꽃이 그려진 전용 봉투를 쓰고, 오모테가키는 '御花料'로 합니다. '御霊前'은 가톨릭에서는 쓸 수 있지만 개신교에서는 쓰지 않으므로, 교파를 모르면 '御花料'가 무난합니다. 가톨릭에서는 '미사 봉헌금(o-misa-ryō)'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옅은 먹으로 쓰는 이유와 진한 먹이어도 되는 경우

쓰야·장례의 부의금 봉투는 겉봉투의 오모테가키와 이름을 옅은 먹으로 씁니다. '슬픔의 눈물로 먹이 번졌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먹을 충분히 갈지 못했다'는 마음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옅은 먹 붓펜이 시판되고 있으니 한 자루 준비해 두면 안심입니다.

  • 겉봉투의 오모테가키·이름: 옅은 먹
  • 속봉투의 금액·주소: 읽기 쉬움을 우선해 보통 검정이어도 된다
  • 49재 이후의 법요: 일정을 미리 알 수 있으므로 진한 먹
  • 御布施: 조의가 아니라 절에 대한 사례이므로 진한 먹

속봉투 금액은 '金 伍阡円'(5천 엔), '金 壱萬円'(1만 엔)처럼 대자(갖은자)로 씁니다. 금액별 쓰는 법은 속봉투 금액 쓰는 법과 대자 일람표, 뒷면 주소 쓰는 법은 속봉투 뒷면 쓰는 법을 참고하세요.

부의금 지폐 넣는 법과 싸는 법

  • 새 지폐는 '미리 준비해 두었다'는 인상을 주므로 피합니다. 새 지폐밖에 없을 때는 한 번 접은 자국을 낸 뒤 넣습니다.
  • 지폐의 초상이 속봉투 뒷면을 향하고 초상이 아래쪽에 오도록 넣습니다(얼굴을 숙이는 모양). 여러 장이면 방향을 맞춥니다.
  • 겉봉투 뒷면의 접는 부분은 위쪽을 아래쪽 위에 덮습니다(슬픔으로 고개를 숙이는 모양).
  • 후쿠사(금전 봉투를 싸는 보자기)는 남색·회색·짙은 녹색 등 차가운 색이나 경사·조사 모두에 쓸 수 있는 보라색을 씁니다.
  • 4(일본어로 '죽음'과 발음이 같음)와 9('고생'과 발음이 같음)가 들어가는 금액은 피합니다. 1만 엔 이상이면 미즈히키가 인쇄가 아닌 봉투, 5천 엔 이하면 미즈히키가 인쇄된 약식 봉투가 기준입니다.

미즈히키 색과 매듭의 의미는 미즈히키의 종류와 고르는 법에서 설명합니다.

도구로 오모테가키와 싸는 법 확인하기

  1. 1

    상황을 고른다

    축의금 봉투·부의금 봉투 쓰는 법에서 '부의금(불교식 쓰야·장례)', '부의금(정토진종)', '법사·법요', '신토식 장례', '기독교 장례', '오후세(御布施)' 중에서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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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모테가키와 미즈히키를 확인한다

    오모테가키 후보와 이유, 미즈히키 색과 매듭, 옅은 먹인지 진한 먹인지, 새 지폐를 피하는지가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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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과 이름을 넣어 견본을 만든다

    금액을 넣으면 속봉투용 대자로 변환되고, 이름을 넣으면 겉봉투 세로쓰기 견본이 만들어집니다. 지폐 방향이나 접는 법은 '넣기 전 체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御霊前과 御仏前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불교식에서는 49재 전의 쓰야·장례는 '御霊前', 49재 법요 이후는 '御仏前'이 일반적입니다. 정토진종은 죽으면 곧바로 부처가 된다고 보기 때문에 쓰야·장례에서도 '御仏前'을 씁니다.
종파를 모를 때 부의금 오모테가키는 무엇이 좋나요?
불교식이라면 '御香典'이 종파를 가리지 않고 쓸 수 있어 무난합니다. '御霊前'은 정토진종에서 쓰지 않으므로 종파를 모를 때는 피하는 편이 안심입니다.
신토식 장례의 부의금 봉투에는 뭐라고 쓰나요?
'御玉串料' 또는 '御榊料'라고 씁니다. '御霊前'도 쓸 수 있지만, '御香典', '御仏前'은 불교 용어이므로 쓰지 않습니다. 연꽃이 그려진 봉투도 피합니다.
기독교 장례에 가져가는 부의금의 오모테가키는?
'御花料'가 교파를 가리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가톨릭이라면 '御霊前'이나 미사 봉헌금(o-misa-ryō)도 쓸 수 있지만 개신교에서는 '御霊前'을 쓰지 않습니다. 미즈히키 없는 흰 봉투나 십자가·백합이 그려진 봉투를 씁니다.
부의금 봉투의 속봉투도 옅은 먹으로 써야 하나요?
속봉투는 보통 검정으로 써도 괜찮습니다. 받는 쪽이 금액이나 주소를 정확히 읽을 수 있는 것을 우선합니다. 옅은 먹으로 쓰는 것은 겉봉투의 오모테가키와 이름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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