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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율 확인 방법|120Hz·144Hz가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하기

120Hz 스마트폰이나 144Hz 게이밍 모니터를 샀는데 왠지 움직임이 부드럽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실제로 몇 Hz로 표시되고 있는지 측정해 보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이 글에서는 주사율(리프레시 레이트)의 의미, 브라우저로 측정하는 방법과 결과 읽는 법, iPhone·Android·Windows·Mac에서 사양대로 나오지 않을 때 다시 볼 설정과 케이블을 정리했습니다.

주사율이란? 화면이 1초에 다시 그려지는 횟수

주사율(리프레시 레이트)은 화면이 1초에 몇 번 표시를 다시 그리는지를 나타내는 숫자로, 단위는 Hz(헤르츠)입니다. 60Hz면 1초에 60번, 120Hz면 120번 갱신됩니다. 횟수가 많을수록 스크롤, 마우스 움직임, 게임 영상이 부드럽게 보입니다.

주사율1회 갱신 간격자주 쓰이는 기기
60Hz약 16.7ms일반 스마트폰·노트북·사무용 모니터
90Hz약 11.1ms일부 Android 스마트폰·VR 헤드셋
120Hz약 8.3ms고급 스마트폰·태블릿·게임기용 TV
144Hz약 6.9ms게이밍 모니터
240Hz약 4.2ms경기용 게이밍 모니터

비슷한 말로 "프레임 레이트(fps)"가 있습니다. 주사율은 화면 쪽의 갱신 횟수, 프레임 레이트는 게임이나 영상 쪽이 1초에 만드는 그림의 장수입니다. 144Hz 모니터라도 게임이 60fps밖에 내지 못하면 부드러움은 60fps 수준이 됩니다.

브라우저로 주사율을 측정하는 방법

브라우저는 화면이 갱신되는 타이밍에 맞춰 페이지 그리기를 진행합니다. 그 타이밍의 간격을 몇 초 동안 기록하면 화면이 몇 Hz로 동작하는지 역산할 수 있습니다. 화면 테스트의 "주사율"은 이 방법으로 3초 동안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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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앱과 탭을 닫는다

    무거운 처리가 뒤에서 돌아가면 그리기가 제때 되지 않아 간격이 흐트러집니다. 동영상이나 다른 탭을 멈추고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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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정할 화면에 브라우저를 둔다

    모니터를 두 대 연결했다면 측정할 모니터로 브라우저 창을 옮긴 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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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정이 끝날 때까지 건드리지 않는다

    3초 측정 중에는 스크롤이나 탭 전환을 하지 않습니다. 탭이 뒤로 가면 브라우저가 그리기를 멈추기 때문에 올바른 값이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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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와 누락 비율을 본다

    가장 가까운 일반적인 값(60Hz·120Hz·144Hz 등)과 실측값이 표시됩니다. 누락이 몇 % 이내라면 안정적으로 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실측값이 59.94Hz처럼 끝자리가 붙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TV 방송 규격에 맞춘 주파수로, 표시상으로는 60Hz와 거의 같습니다. 또 누락 비율이 클 때는 화면이 아니라 기기의 처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사각형으로 부드러움을 비교해 보면 체감과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120Hz가 안 나올 때 확인할 설정

스마트폰은 배터리를 오래 쓰기 위해 상황에 따라 주사율을 자동으로 낮춥니다. 사양대로 나오지 않을 때는 다음 설정을 확인하세요.

  • 저전력 모드·절전 모드: iPhone의 저전력 모드나 Android의 절전 설정이 켜져 있으면 60Hz로 제한됩니다.
  • iPhone의 "프레임 속도 제한": 설정 → 손쉬운 사용 → 동작에 있는 이 항목이 켜져 있으면 최대 60Hz가 됩니다.
  • iPhone의 Safari: 120Hz(ProMotion) 화면이라도 Safari가 페이지 그리기를 60Hz 안팎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앱 스크롤은 부드러운데 브라우저로 재면 60Hz로 나오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 Android의 디스플레이 설정: 기종에 따라 "화면 부드럽게", "동작 부드럽게", "화면 재생 빈도" 같은 이름으로 60Hz와 고주사율을 전환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PC 모니터에서 144Hz가 안 나올 때 확인할 점

게이밍 모니터는 연결만 해서는 60Hz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모니터가 지원하더라도 PC 쪽 설정과 케이블이 모두 갖춰져야 높은 주사율이 됩니다.

  • Windows 설정: 설정 → 시스템 → 디스플레이 → 고급 디스플레이에서 "새로 고침 빈도 선택"을 144Hz 등으로 바꿉니다.
  • Mac 설정: 시스템 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외부 모니터를 선택하고 "재생률"을 바꿉니다.
  • 케이블과 단자: 오래된 규격의 HDMI 케이블이나 단자로는 고해상도·고주사율 신호를 다 보내지 못해 상한이 60Hz 등으로 내려갑니다. DisplayPort나 모니터 설명서에서 지정한 HDMI 규격을 사용합니다.
  • 그래픽 출력 위치: 데스크톱 PC에서는 메인보드의 영상 출력이 아니라 그래픽 카드 단자에 연결했는지 확인합니다.
  • 해상도와의 균형: 최대 해상도에서는 144Hz를 고를 수 없고 해상도를 낮추면 고를 수 있는 기종도 있습니다. 설명서의 지원 표를 확인합니다.

설정을 바꿨다면 다시 브라우저로 측정해 값이 올라갔는지 확인하세요. 모니터를 샀을 때는 주사율과 함께 불량 화소나 색 얼룩도 봐 두면 안심입니다. 순서는 모니터 초기 불량 체크에서 설명합니다.

브라우저로 측정할 때 알아 둘 한계

브라우저 측정은 간편하지만 어디까지나 "브라우저가 페이지를 그리는 간격"을 재는 것입니다. 기기나 브라우저의 절전 사정으로 화면 성능보다 낮은 값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 브라우저 쪽에서 그리기를 제한하면 화면이 120Hz로 동작해도 60Hz로 나올 수 있습니다.
  • 모니터를 여러 대 연결한 환경에서는 메인 모니터의 값에 맞춰 측정될 수 있습니다.
  • 가변 주사율(G-SYNC·FreeSync 등)이 켜져 있으면 표시 내용에 따라 값이 바뀝니다.

더 정확히 알고 싶을 때는 OS 설정 화면에 표시된 값이나 게임의 프레임 레이트 표시와 함께 판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살 때 확인할 항목은 중고 스마트폰 화면 점검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사율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PC라면 OS의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현재 주사율을 확인하고 바꿀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는 브라우저로 화면 갱신 간격을 측정하는 도구를 쓰면 60Hz·120Hz 등 실제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0Hz를 지원하는 iPhone인데 60Hz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전력 모드나 "프레임 속도 제한" 설정이 켜져 있으면 60Hz로 제한됩니다. 또 Safari는 페이지 그리기를 60Hz 안팎으로 제한할 수 있어서, 앱에서는 120Hz라도 브라우저 측정에서는 60Hz로 나올 수 있습니다.
144Hz 모니터인데 60Hz밖에 안 나옵니다.
PC의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주사율이 60Hz 그대로인지, 케이블과 단자가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규격인지 확인하세요. 데스크톱 PC라면 그래픽 카드 단자에 연결했는지도 다시 확인하세요.
주사율과 프레임 레이트는 무엇이 다른가요?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표시를 갱신하는 횟수, 프레임 레이트는 게임이나 영상이 1초에 만드는 그림의 장수입니다. 둘 중 낮은 쪽이 부드러움의 상한이 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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