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편지 맺음 인사 예문집: 계절·비즈니스·용건별과 "고지아이 구다사이" 사용법
일본어 편지의 첫머리는 계절 인사 목록을 보면 어떻게든 되지만, 마지막을 어떻게 맺을지에서 망설이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맺음 인사는 상대의 건강과 번영을 비는 말과 용건을 정리하는 말의 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편지 끝(말문)을 구성하는 법, 1월~12월의 계절 맺음 인사, 감사 편지·부탁 편지·사과 편지 등 용건별 맺음 예문, "오카라다오 고지아이 구다사이"가 잘못이라고 하는 이유와 올바른 사용법까지 정리합니다.
편지 끝(말문)은 3개의 파트로 이루어진다
일본어 편지는 크게 전문(시작말·계절 인사·안부 인사), 주문(용건), 말문(맺음 인사), 후부(날짜·서명·받는 사람)의 4부분으로 나뉩니다. 이 중 말문은 다음 3개의 파트를 순서대로 늘어놓으면 자연스러운 형태가 됩니다.
| 순서 | 파트 | 예 |
|---|---|---|
| 1 | 상대의 건강·번영을 빈다(계절 맺음) | 추위가 다가오는 때이니 부디 건강 유의하십시오. |
| 2 | 용건을 정리한다·앞으로를 부탁한다 | 우선 약식이나마 서면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 3 | 맺음말 | 경구(敬具) |
1과 2는 어느 한쪽만 써도 됩니다. 비즈니스 문서에서는 2의 "용건을 정리하는 말"만으로 맺는 경우가 많고, 개인 앞 편지에서는 1의 "계절 맺음"을 넣으면 따뜻함이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첫머리의 시작말과 짝이 되는 맺음말(배계라면 경구)을 두어 마무리합니다.
계절 맺음 인사 1월~12월 예문
상대의 몸을 걱정하는 맺음말은 계절에 맞추면 정성이 담긴 인상이 됩니다. 계절 인사와 마찬가지로 보내는 날이 아니라 도착하는 날의 계절에 맞춰 고릅니다.
| 쓸 수 있는 시기(기준) | 계절 맺음 인사 |
|---|---|
| 1월 1일~15일 | 올해도 변함없는 정을 부탁드립니다. |
| 소한~입춘 전날(1월 5일~2월 3일경) | 추위가 매서운 때이니 부디 건강 유의하십시오. |
| 입춘~3월 10일경 | 남은 추위가 아직 매서운 때이니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십시오. |
| 2월 20일~3월 말 | 삼한사온의 때이니 몸 상하지 않도록 건강 유의하십시오. |
| 3월 10일~4월 말 | 환절기이오니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십시오. |
| 5월 | 상쾌한 계절에 더욱 활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6월~7월 15일경 | 장마철 쌀쌀한 때이니 부디 건강 유의하십시오. |
| 7월~입추 전날 | 더위가 혹독한 때이니 부디 건강 유의하십시오./여름 감기 걸리지 않도록 몸조심하십시오. |
| 입추~9월 10일경 | 늦더위가 혹독한 때이니 부디 건강 유의하십시오. |
| 9월~10월 중순 | 환절기이니 몸 상하지 않도록 건강 유의하십시오. |
| 9월 25일~10월 말 | 서늘한 가을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10월 20일~11월 말 |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유의하십시오. |
| 11월 | 추위가 다가오는 때이니 부디 건강 유의하십시오. |
| 12월 1일~28일 | 연말에 바쁘신 때이니 부디 건강 유의하십시오. |
| 12월 15일~31일 | 부디 좋은 새해 맞이하십시오. |
용건별·비즈니스 맺음 인사
비즈니스 문서에서는 계절 맺음보다 편지의 목적을 한마디로 정리하는 맺음이 중요합니다. 용건마다 정해진 표현이 있으므로 상대가 회사일 때와 개인일 때로 나눠 소개합니다.
| 용건 | 회사·거래처 앞 | 개인 앞 |
|---|---|---|
| 인사·근황 | 우선 약식이나마 서면으로 인사드립니다. | 다시 뵐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
| 감사 편지 | 우선 약식이나마 서면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우선 서면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 답장 | 우선 급히 답장드립니다. | 우선 감사를 겸해 답장드립니다. |
| 부탁 편지 | 바쁘신 중에 대단히 송구하오나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무리한 부탁을 드립니다만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 안내장·초대장 | 우선 약식이나마 서면으로 안내드립니다. | 여러분을 뵐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
| 송부장 | 우선 급히 송부 안내를 드립니다. | 받아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
| 사과 편지 | 우선 약식이나마 서면으로 사과드립니다. | 우선 서면으로 사과드립니다. |
| 문병 | 약식이나마 서면으로 문안드립니다. |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 조문 편지 | 약식이나마 서면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약식이나마 서면으로(略儀·書中, 랴쿠기나가라 쇼추니테)"는 "본래라면 찾아뵙고 직접 말씀드려야 하지만, 약식으로 편지로 실례합니다"라는 뜻입니다. 감사·인사·사과 등 본래는 만나서 전하고 싶은 용건의 맺음에 씁니다.
- 앞으로의 관계를 부탁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답장을 부탁한다: 송구하오나 답장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상대 회사의 발전을 빈다: 끝으로 귀사의 더 큰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선 급히"와 "끝으로"의 사용법과 주의점
맺음 인사에서 자주 쓰는 말 중에는 쓰는 상대나 상황을 가리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다음 2가지는 틀리기 쉬우니 주의합시다.
| 말 | 뜻 | 사용 시 주의 |
|---|---|---|
| 도리이소기(取急, 우선 급히) | 급히 용건만 먼저 전합니다 | 윗사람에게 보내는 격식 있는 편지(근계로 시작하는 것)에는 실례인 인상. "우선 약식이나마 서면으로"로 바꾼다 |
| 맛피츠나가라(末筆, 끝으로) | 마지막이 되었습니다만 | 상대의 건강이나 번영을 비는 말 앞에 둔다. 용건을 부탁하는 말 앞에는 쓰지 않는다 |
| 고사슈 구다사이(査収) | 잘 확인하고 받아 주십시오 | 서류나 데이터를 보내는 송부장에서 쓴다. 물건을 선물할 때는 "고쇼노 구다사이(약소하지만 받아 주십시오)" |
| 고지아이 구다사이(自愛) | 몸을 소중히 하십시오 | 투병 중인 상대에게는 쓰지 않는다("하루라도 빨리 회복하시기를"로 한다) |
문병이나 조문 편지에서는 "부디부디", "거듭거듭", "더욱더" 같은 반복어도 피합니다. 불행이나 병이 겹치는 것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오카라다오 고지아이 구다사이"는 왜 잘못일까?
"고지아이 구다사이(건강 유의하십시오)"는 맺음 인사의 단골 표현이지만, "오카라다오 고지아이 구다사이(몸을 자애하십시오)"라고 쓰면 말이 겹친다는 지적을 받기도 합니다. "자애(自愛)"는 그것만으로 "자기 몸(건강)을 소중히 한다"는 뜻이므로, "몸을"을 붙이면 "몸을, 자기 몸을 소중히"처럼 같은 말을 2번 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 쓰는 법 | 평가 | 한마디 |
|---|---|---|
| 오카라다오 고지아이 구다사이. | 피하는 편이 좋다 | "몸"과 "자애"의 뜻이 겹친다 |
| 구레구레모 고지아이 구다사이. | ◯ | 가장 일반적. 앞에 계절의 말을 두면 더 정중 |
| 도조 고지아이 구다사이마세. | ◯ | 부드러운 인상. 개인 앞 편지에 |
| 고지아이노 호도 오이노리 모시아게마스. | ◯ | 윗사람·격식 있는 편지에 어울린다 |
| 오카라다니 오키오 츠케테 구다사이. | ◯ | "자애"를 쓰지 않고 바꿔 말하는 형태 |
"고지아이 구다사이"는 윗사람에게 써도 실례가 아닙니다. 명령형처럼 보여서 신경 쓰인다면 "고지아이노 호도 오이노리 모시아게마스(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처럼 비는 형태로 하면 더 정중해집니다. 또한 이미 병이나 부상으로 요양 중인 사람에게는 "몸조심하라"는 말이 맞지 않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합니다.
개인 앞·가까운 사람에게 쓰는 맺음 예문
친구나 친척, 은사에게 쓰는 편지라면 정해진 문구에 얽매이지 말고 상대의 생활에 맞춘 한마디를 곁들이면 인상에 남습니다.
- 여러분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다시 뵐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 가족분들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 추워질 테니 아무쪼록 따뜻하게 지내세요.
- 바쁜 나날이시겠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맺음 인사 뒤에 시작말과 짝이 되는 맺음말을 씁니다. 첫머리를 "전략"으로 했다면 "초초", 여성이 쓰는 개인 앞 편지라면 "가시코"도 쓸 수 있습니다. 조합 목록은 일본어 편지 시작말과 맺음말 조합 목록을 참고하세요.
이메일에서 쓰는 맺음말
비즈니스 이메일에서는 맺음말(경구 등)을 쓰지 않고 맺는 말 뒤에 바로 서명을 넣습니다. 편지의 말문을 그대로 쓰면 딱딱해지므로 조금 편한 형태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상황 | 이메일 맺음 예 |
|---|---|
| 일반적인 연락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 감사 | 우선 감사를 겸해 연락드립니다. |
| 부탁 | 바쁘신 중에 송구하지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
| 답장을 원할 때 | 번거로우시겠지만 ○일까지 답장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계절 한마디를 곁들일 때 |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계절이 되었으니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십시오. |
이메일이라도 환절기나 연말연시에는 "건강 유의하십시오", "좋은 새해 맞이하십시오" 같은 계절 한마디를 곁들이면 사무적인 연락이라도 인상이 부드러워집니다.
맺음까지 넣은 편지 완성 예시
마지막으로 11월 10일에 은사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를 첫머리부터 맺음까지 이어서 봅시다. 계절 맺음과 용건 맺음을 잇고 맺음말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 배계(拝啓). 추위가 다가오는 때에 다나카 선생님께서 더욱 건강하심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소 여러모로 마음 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이번에 훌륭한 선물을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추위가 다가오는 때이니 부디 건강 유의하십시오. 우선 서면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경구(敬具)(마지막 행의 아래쪽에 붙인다)
"일본어 계절 인사·편지 만들기"에서는 편지를 보내는 날과 상대·용건을 고르면 그 시기에 쓸 수 있는 계절 맺음 인사와 용건에 맞는 말문이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계절 맺음은 후보에서 다시 고르거나 넣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첫머리에 쓰는 계절 인사는 일본어 계절 인사 월별 목록에서 상순·중순·하순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고지아이 구다사이"는 윗사람에게 써도 실례가 되지 않나요?
- 실례가 되지 않습니다. 윗사람에게도 널리 쓰이는 맺음말입니다. 더 정중하게 하고 싶을 때는 "고지아이노 호도 오이노리 모시아게마스"라고 하면 상대의 건강을 비는 형태가 됩니다.
- "오카라다오 고지아이 구다사이"는 잘못인가요?
- "자애(自愛)"에 "자기 몸을 소중히 한다"는 뜻이 들어 있기 때문에 "오카라다오(몸을)"를 붙이면 뜻이 겹쳐 잘못이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 표현입니다. "구레구레모 고지아이 구다사이"라고 씁시다.
- "약식이나마 서면으로(略儀·書中)"는 어떤 뜻인가요?
- "본래는 찾아뵙고 직접 말씀드려야 하지만 약식으로 편지로 실례합니다"라는 뜻입니다. 감사 편지·인사장·사과 편지 등의 맺음에서 "우선 약식이나마 서면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처럼 씁니다.
- 비즈니스 편지에 계절 맺음이 필요한가요?
- 필수는 아닙니다. 비즈니스 문서에서는 "우선 약식이나마 서면으로 안내드립니다" 같은 용건을 정리하는 말만으로 맺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사 편지나 계절 인사장에서는 계절 맺음을 곁들이면 정중한 인상이 됩니다.
- 맺음 인사 뒤에는 무엇을 쓰나요?
- 첫머리의 시작말과 짝이 되는 맺음말(배계라면 경구, 근계라면 근백)을 쓰고, 그 뒤에 후부로 날짜·보내는 사람·받는 사람을 잇습니다. 세로쓰기라면 맺음말은 마지막 행의 아래쪽에, 가로쓰기라면 다음 행의 오른쪽 끝에 붙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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