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금균등 상환과 원금균등 상환의 차이: 총액과 월 부담으로 비교
대출 신청서에는 반드시 상환 방식 칸이 있어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중 하나를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총 상환액이 적은 쪽은 원금균등이지만 그 차이는 생각만큼 크지 않고, 대신 상환 시작 직후의 부담이 무거워집니다. 이 글에서는 두 방식의 차이를 같은 조건으로 계산한 금액으로 비교합니다.
'균등'한 것이 상환액인가 원금인가
이름이 비슷해 혼동되지만 무엇을 일정하게 유지하느냐가 다를 뿐입니다. 둘 다 이자 계산 방법(잔액 × 연이율 ÷ 12)은 같고, 원금을 줄여 가는 설계가 다릅니다.
- 원리금균등 상환: 매회 상환액(원금+이자)이 일정합니다. 처음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 조금씩 원금 비중이 늘어납니다. 일본 주택담보대출에서는 이쪽이 주류입니다.
- 원금균등 상환: 매회 갚는 원금이 일정하고 거기에 잔액만큼의 이자가 더해집니다. 상환액은 첫 회가 가장 높고 회차가 지날수록 내려갑니다.
원금균등 상환은 처음부터 원금이 일정하게 줄어 잔액이 빨리 감소합니다. 잔액이 작으면 이자도 작아지므로 총액에서 유리합니다. 한편 '상환액이 매달 다른' 점은 가계 관리 면에서 다루기 어렵고, 상품으로 준비하지 않은 금융기관도 있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금액 비교
3000만 엔·35년·연 1.0%·보너스 상환 없음으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원리금균등 상환 | 원금균등 상환 | |
|---|---|---|
| 첫 회 상환액 | 84,685엔 | 96,428엔 |
| 120회(10년 후) 상환액 | 84,685엔 | 89,344엔 |
| 240회(20년 후) 상환액 | 84,685엔 | 82,201엔 |
| 마지막 회 상환액 | 84,789엔 | 71,727엔 |
| 이자 합계 | 556만 7,804엔 | 526만 2,332엔 |
| 총 상환액 | 3556만 7,804엔 | 3526만 2,332엔 |
총 상환액의 차이는 30만 5,472엔으로, 3556만 엔에 대해 1%가 안 되는 차이입니다. 그 대신 원금균등 상환은 첫 회 부담이 11,743엔 무겁습니다. 상환액이 원리금균등을 밑도는 것은 199회째, 즉 16년 반 정도 지난 뒤로, 그때까지는 계속 더 높은 금액을 냅니다.
총액 외에 영향을 주는 차이
금액 차이만 보고 원금균등을 고르면 다른 면에서 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출 가능 금액이 작아진다: 심사에서는 첫 회 상환액이 기준이 되므로 같은 연 수입이라도 빌릴 수 있는 금액은 원금균등이 더 적습니다.
- 상환 시작 직후가 가장 힘들다: 입주 초기에는 가구·가전이나 이사 비용이 겹치기 쉬운데, 바로 그 시기에 최대 금액을 내게 됩니다.
- 취급하지 않는 금융기관이 있다: 인터넷 은행을 중심으로 원리금균등 상환만 취급하는 상품도 적지 않습니다.
- 가계 전망을 세우기 어렵다: 월 상환액이 달라지므로 고정비로 파악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반대로 원금균등이 어울리는 경우는 초기 상환액에 충분한 여유가 있고 총 이자를 확실히 줄이고 싶을 때입니다. 장래에 수입이 줄 전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우하향하는 것 자체가 장점이 됩니다.
기간이 짧으면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다
방식의 차이가 금액으로 나타나는 것은 기간이 길고 잔액이 큰 대출입니다. 자동차 대출(300만 엔·5년·연 3.5%)로 비교하면 차이는 다음 정도에 그칩니다.
| 원리금균등 상환 | 원금균등 상환 | |
|---|---|---|
| 첫 회 상환액 | 54,575엔 | 58,750엔 |
| 마지막 회 상환액 | 54,575엔 | 50,145엔 |
| 이자 합계 | 27만 4,482엔 | 26만 6,850엔 |
이자 차이는 7,632엔입니다. 5년 정도의 대출이라면 어느 쪽을 골라도 결과는 거의 같습니다. 방식을 고민할 가치가 있는 것은 주택담보대출처럼 20년이 넘는 대출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금리 자체를 낮추는 편이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은 금리 차이와 총 상환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구로 전환하며 확인하기
대출 상환 시뮬레이터에서는 상환 방식 버튼만 누르면 양쪽 숫자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조건을 바꾸지 않고 전환되므로 자신의 대출 조건에서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
대출 금액·금리·기간 입력
실제로 검토 중인 조건을 입력합니다. 보너스 상환을 쓸 예정이라면 그 금액도 설정합니다.
- 2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전환
월 상환액·총 상환액·이자·완제 연월이 그 자리에서 바뀝니다. 원금균등에서는 첫 회와 마지막 회 금액이 모두 표시됩니다.
- 3
상환 예정표로 상환액 추이 보기
월별 표시로 하면 원금균등 상환에서 매달 얼마씩 내려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연별 표시로는 연도별 부담 변화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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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 상환액으로 가계 확인
원금균등을 고른다면 판단 자료는 총액이 아니라 첫 회 상환액입니다. 그 금액을 몇 년이나 계속 낼 수 있는지로 결정하세요.
상환액 자체의 계산 구조는 대출 상환액 계산 방법에, 빌릴 수 있는 금액에 대한 개념은 대출 가능 금액 계산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중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 총 상환액만 보면 원금균등입니다. 3000만 엔·35년·1.0% 조건에서는 이자가 30만 5,472엔 적습니다. 다만 첫 회 상환액은 96,428엔으로 원리금균등의 84,685엔보다 11,743엔 높습니다. 총액 차이가 1% 미만이므로 월 부담을 안정시키고 싶다면 원리금균등, 초기 지불에 여유가 있다면 원금균등으로 고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원금균등의 상환액은 언제 원리금균등을 밑도나요?
- 3000만 엔·35년·1.0%의 경우 199회째(16년 7개월째)입니다. 그때까지는 원리금균등보다 높은 금액을 내고, 이후 계속 내려가 마지막 회는 71,727엔이 됩니다. 기간의 절반 가까이가 부담이 무거운 기간이라 생각하고 가계가 견딜 수 있는지 판단하세요.
- 원금균등 상환이면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드나요?
-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심사에서는 상환 부담률을 첫 회 상환액으로 보므로 같은 연 수입이라도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작아집니다. 3000만 엔·35년·1.0%에서는 첫 회 상환액이 10% 이상 높으므로 대출 가능 금액도 그만큼 줄어든다고 생각해 두면 좋습니다.
- 도중에 상환 방식을 바꿀 수 있나요?
- 원칙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계약 때 정한 방식이 완제까지 이어집니다. 방식을 바꾸고 싶다면 대환이 필요하며, 그때는 사무 수수료나 등기 비용 등의 비용이 따로 듭니다. 계약 전에 양쪽 숫자를 내서 비교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너스 상환을 쓰면 총 상환액이 줄어드나요?
- 줄어들지 않습니다. 보너스 상환은 월 상환액을 낮추는 대신 그만큼을 보너스 달에 한꺼번에 내는 구조입니다. 3000만 엔 중 600만 엔을 보너스 상환으로 돌리면 매달은 67,748엔까지 내려가지만 보너스 달에는 101,799엔이 더해지고, 총 상환액은 오히려 1만 2000엔 정도 늘어납니다. 보너스가 줄었을 때의 위험까지 포함해 신중하게 정하세요.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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