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가이드게시일 읽는 시간 약 7분

중도상환의 효과: 기간 단축형과 상환액 경감형 중 어느 쪽이 유리한가

수중에 100만 엔이 있을 때 이를 중도상환에 쓰면 이자는 얼마나 줄어들까요? 답은 금리, 남은 기간, 실행 시기에 따라 달라지고, 기간 단축형과 상환액 경감형 중 무엇을 고르느냐에 따라 두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 글에서는 같은 조건으로 계산한 금액을 나란히 놓고 판단 자료를 정리합니다.

중도상환으로 이자가 줄어드는 이유

일반 상환에서는 낸 돈이 먼저 이자에 쓰이고 나머지가 원금 상환에 쓰입니다. 반면 중도상환은 낸 금액 전부가 원금에 쓰입니다.

이자는 '그 시점의 잔액 × 연이율 ÷ 12'로 정해지므로 원금이 100만 엔 줄면 이후 매달 이자도 100만 엔분만큼 가벼워집니다. 완제까지 남은 기간이 길수록 이 가벼워진 상태가 오래 이어지므로 효과가 커집니다. 중도상환으로 얻는 것은 바로 이 '내지 않아도 되는 이자'입니다.

기간 단축형과 상환액 경감형의 차이

줄어든 원금을 기간 단축에 쓰느냐 월 상환액 인하에 쓰느냐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3000만 엔·35년·연 1.0% 대출에서 5년 후 100만 엔을 중도상환한 경우를 비교합니다.

기간 단축형상환액 경감형
줄어드는 이자34만 1,356엔15만 7,926엔
완제까지의 기간1년 3개월 단축변함없음
월 상환액84,685엔 그대로81,469엔(3,216엔 감소)
적합한 상황총액을 줄이고 싶을 때매달 가계에 여유를 만들고 싶을 때

같은 100만 엔이라도 기간 단축형이 두 배 이상의 이자를 줄입니다. 상환액 경감형은 남은 기간을 바꾸지 않고 월 상환액을 다시 낮추는 구조라, 잔액이 줄어든 효과의 일부가 '지불을 편하게 하는' 쪽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교육비가 겹치는 시기나 수입이 줄 전망인 시기에는 매달 3,216엔이라도 고정비가 내려가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총액으로 고른다면 기간 단축형, 매달의 현금 흐름으로 고른다면 상환액 경감형으로, 역할이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빠를수록 효과적이지만 차이는 생각만큼 극단적이지 않다

같은 100만 엔을 실행 시기만 바꿔 비교한 것입니다(3000만 엔·35년·연 1.0%, 기간 단축형).

실행 시기줄어드는 이자단축되는 기간
1년 후39만 5,706엔1년 4개월
3년 후36만 8,265엔1년 4개월
5년 후34만 1,356엔1년 3개월
10년 후27만 6,373엔1년 3개월
15년 후21만 4,517엔1년 2개월
20년 후15만 5,639엔1년 1개월

1년 후와 20년 후는 효과가 2.5배 차이 납니다. '중도상환은 빠를수록 좋다'는 말 그대로지만, 1년 후 대신 5년 후에 실행했을 때의 차이는 5만 4000엔 정도입니다. 저축을 헐어 서두르기보다 비상 자금을 확보한 뒤 실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금액을 늘렸을 때의 효과도 봅니다. 5년 후 실행하면 200만 엔은 66만 5,243엔(2년 7개월 단축), 300만 엔은 97만 2,123엔(3년 10개월 단축), 500만 엔은 153만 6,523엔(6년 5개월 단축)의 이자가 줄어듭니다. 대체로 금액에 비례합니다.

금리가 높은 대출일수록 효과가 크다

중도상환으로 줄어드는 것은 이자이므로 금리가 높은 대출일수록 효과적입니다. 같은 '5년 후 100만 엔·기간 단축형'이라도 금리에 따라 효과가 이만큼 달라집니다.

금리줄어드는 이자단축되는 기간
연 0.5%15만 8,439엔1년 2개월
연 1.0%34만 1,356엔1년 3개월
연 1.8%69만 4,050엔1년 5개월

대출이 여러 건이라면 금리가 높은 것부터 중도상환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이 0.5%, 자동차 대출이 3.5%라면 같은 100만 엔을 자동차 대출에 쓰는 편이 이자가 더 줄어듭니다. 금리 수준 자체의 영향은 금리 차이와 총 상환액에서도 다룹니다.

실행 전에 확인할 것

  • 수수료: 온라인 절차는 무료인 금융기관이 많지만 창구에서는 1회당 수천 엔에서 수만 엔이 들기도 합니다. 줄어드는 이자와 비교해 판단하세요.
  • 최소 금액: 1만 엔부터 받는 곳도 있고 100만 엔 단위로만 받는 곳도 있습니다.
  • 주택담보대출 공제: 연말 잔액의 0.7%가 소득세에서 공제되는 기간에는 잔액을 줄이면 공제액도 줄어듭니다. 공제 기간이 끝난 뒤 실행하는 편이 유리할 때가 있습니다.
  • 비상 자금: 중도상환한 돈은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생활비 6개월에서 1년 치는 수중에 남겨 두세요.
  • 단체신용생명보험: 일본의 주택담보대출에는 이 보험이 붙는 경우가 많아, 상환을 서두르면 보장이 일찍 끝납니다. 금리가 낮다면 중도상환보다 운용이나 저축을 우선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운용했을 때 불어나는 방식은 복리의 원리에서 설명합니다.

특히 공제 기간에는 금리가 공제율(0.7%)보다 낮으면 중도상환으로 줄어드는 이자보다 공제 감소액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금리가 어느 쪽인지는 계산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도구로 효과 확인하기

대출 상환 시뮬레이터의 '중도상환 효과' 탭에서는 같은 조건으로 기간 단축형과 상환액 경감형을 나란히 계산합니다.

  1. 1

    대출 조건 입력

    대출 금액·금리·상환 기간을 입력합니다. '상환액 계산' 탭과 같은 조건이 그대로 쓰이므로 다시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2. 2

    중도상환 금액과 시기 입력

    금액은 '100만'처럼 적을 수 있습니다. 시기는 상환 시작 후 몇 년 뒤인지 연 단위로 지정합니다.

  3. 3

    두 유형 비교

    기간 단축형과 상환액 경감형 각각에 대해 줄어드는 이자, 단축되는 기간, 경감 후 월 상환액이 표시됩니다.

  4. 4

    실행 시기 비교

    1년 후·3년 후·5년 후·10년 후·15년 후·20년 후에 실행한 경우의 비교표도 나오므로 '언제 할지' 판단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 후의 상환 예정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환액 자체의 계산 구조는 대출 상환액 계산 방법, 방식별 차이는 원리금균등 상환과 원금균등 상환의 차이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00만 엔을 중도상환하면 이자는 얼마나 줄어드나요?
3000만 엔·35년·연 1.0% 대출에서 5년 후에 실행하면 기간 단축형은 이자가 34만 1,356엔 줄고 완제가 1년 3개월 빨라집니다. 상환액 경감형은 줄어드는 이자가 15만 7,926엔이고 월 상환액이 84,685엔에서 81,469엔으로 내려갑니다. 금리가 1.8%면 기간 단축형으로 69만 4,050엔이 줄어, 효과는 금리에 크게 좌우됩니다.
기간 단축형과 상환액 경감형 중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줄어드는 이자만 비교하면 기간 단축형입니다. 위 조건에서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다만 상환액 경감형은 매달 지불액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어 수입이 줄거나 교육비가 겹치는 시기에 가계를 지켜 줍니다. 총액과 매달의 여유 중 무엇을 우선하는지에 따라 고르세요.
중도상환은 빠를수록 유리한가요?
같은 금액이면 빠를수록 효과가 큽니다. 3000만 엔·35년·1.0%에서 100만 엔을 갚으면 1년 후는 39만 5,706엔, 20년 후는 15만 5,639엔의 이자가 줄어 2.5배 차이가 납니다. 다만 1년 기다릴 때마다 줄어드는 차이는 수만 엔 정도입니다. 수중의 자금을 다 쓰며 서두르기보다 비상 자금을 확보한 뒤 실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택담보대출 공제를 받는 동안에는 중도상환하지 않는 편이 좋나요?
금리에 따라 다릅니다. 공제는 연말 잔액의 0.7%를 소득세 등에서 빼 주는 제도이므로, 대출 금리가 0.7%보다 낮으면 중도상환으로 줄어드는 이자보다 공제 감소액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금리가 1%를 넘으면 공제 기간 중이라도 중도상환이 유리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공제 잔여 연수와 금리를 확인해 판단하세요.
매년 조금씩 중도상환하는 것과 한꺼번에 갚는 것 중 어느 쪽이 좋나요?
같은 총액이면 원금을 일찍 줄일 수 있는 매년 조금씩이 유리합니다. 다만 수수료가 회당 든다면 횟수가 늘수록 그 부담이 쌓입니다. 수수료 없이 온라인 절차가 가능한 금융기관이면 잘게 나눠서, 유료라면 모아서 갚는 식으로 구분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사용 가이드약 7분

대출 상환액 계산 방법: 매달 얼마, 총 얼마를 내는가

"3000만 엔을 35년으로 빌리면 매달 얼마일까?" 대출 금액, 금리, 기간 세 가지만 있으면 이 질문에는 반드시 답이 나옵니다. 다만 계산기로 한 번 곱해서 끝나는 계산은 아닙니다. 잔액이 줄 때마다 이자도 줄기 때문에 회차별로 쌓아 가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월 상환액과 총 상환액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금액으로 따라가 봅니다.

글 읽기 →
원리 해설약 6분

원리금균등 상환과 원금균등 상환의 차이: 총액과 월 부담으로 비교

대출 신청서에는 반드시 상환 방식 칸이 있어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중 하나를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총 상환액이 적은 쪽은 원금균등이지만 그 차이는 생각만큼 크지 않고, 대신 상환 시작 직후의 부담이 무거워집니다. 이 글에서는 두 방식의 차이를 같은 조건으로 계산한 금액으로 비교합니다.

글 읽기 →
사용 가이드약 7분

얼마나 빌릴 수 있을까? 대출 가능 금액 계산: 연 수입과 월 상환 가능액으로 역산

집을 찾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가 '나는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가'입니다. 금융기관이 빌려주는 금액과 무리 없이 갚을 수 있는 금액은 별개이며, 그 차이가 나중에 가계를 압박합니다. 이 글에서는 월 상환 가능액에서 역산하는 방법과 연 수입에서 어림하는 방법, 두 가지를 금액과 함께 정리합니다.

글 읽기 →